KBO리그 10개 구단, 코로나 여파 속 올해도 국내 스프링캠프 진행

최용석 기자 2022. 1. 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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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KBO리그 10개 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가장 먼저 훈련을 시작하는 팀은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두산 베어스는 팀 훈련장인 이천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10개 팀 가운데 가장 늦은 시점까지 해외 스프링캠프를 고민했던 SSG 랜더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주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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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KBO리그 10개 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가장 먼저 훈련을 시작하는 팀은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다. 단체훈련이 가능한 다음달 1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설 연휴 중이지만 선수들을 모아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KIA는 2군 선수들의 거점인 함평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한화는 지난해 스프링캠프지였던 거제에서 다시 뛴다.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의 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2년 연속 같은 곳에서 기지개를 켠다.

다른 팀들은 대부분 설 연휴 직후인 2월 3일부터 훈련을 개시한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KT 위즈는 2년 연속 부산 기장군에서 스프링캠프를 연다. 지난해에는 1·2차 캠프지를 나눴지만 올해는 기장에서만 머문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두산 베어스는 팀 훈련장인 이천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실전 위주로 진행할 2차 스프링캠프는 울산에 차린다. LG 트윈스는 이천에서 훈련을 시작하지만, 경남 통영을 오가며 시즌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전남 고흥과 강진에서 전력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팀이 보유한 훈련장과 홈구장을 최대한 활용하는 팀들도 있다.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등이다. 10개 팀 가운데 가장 늦은 시점까지 해외 스프링캠프를 고민했던 SSG 랜더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주도로 향한다. 2월 1일 제주도로 이동해 이튿날부터 본격 훈련에 돌입하는 일정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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