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남, 강릉시장선거 출마 1호 선언..위기의 시정 비판

김경목 2022. 1. 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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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남(60)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여야 후보군 중 가장 먼저 강릉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강릉시 월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듯이 강릉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엄숙한 마음으로 완전히 새로운 강릉을 바라는 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잘 사는 강릉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다시 도약하는 강릉, 발전하는 강릉을 만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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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야 후보군 중 첫 번째 공식 발표
안인석탄화력발전소 발전기금 전면 다시 논의
옥천오거리 회전교차로 등 잘못된 정책 공론화
동계올림픽 후 강릉 발전 멈췄고 인구도 줄어
춘천·원주 앞선지 오래, 양양·삼척·고성도 발전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김중남(60)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월화거리에서 6·1 지방선거 민선 8기 강릉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김중남 출마자 제공) 2022.0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김중남(60)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여야 후보군 중 가장 먼저 강릉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강릉시 월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듯이 강릉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엄숙한 마음으로 완전히 새로운 강릉을 바라는 시민의 뜻을 모아 함께 잘 사는 강릉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다시 도약하는 강릉, 발전하는 강릉을 만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석탄발전을 멈추고 있는 시대에 역행하는 대한민국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가 강릉 안인에서 건설되고 있다. 강릉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전량 수도권으로 보내진다. 오로지 수도권의 편의를 위해 지방이 피해를 보는 불공정을 더 이상 받아들여선 안 된다"며 "1564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면 다시 논의하겠고, 현재 건설되는 수소발전소, 옥천오거리 회전교차로 등 잘못된 정책 전반에 대해 시민이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 등 민주적 방법을 통한 재검토와 시민의 삶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강릉은 발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동안 위로는 양양, 속초 심지어 고성까지 아래로는 동해와 삼척이 교통망과 관광산업, 수소산업을 위시한 산업 인프라가 들어서고 계획이 확정되고 있다. 영서의 춘천과 원주는 이미 저 멀리 앞서간 지 오래"라며 "위기의 강릉"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강릉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는 분들이 그동안 30만 강릉, 40만 강릉 심지어 50만 강릉을 이야기하고 약속했음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하다. 22만이 넘었던 강릉시 인구는 계속 줄어 2021년 말 급기야 21만3000의 벽이 무너져 21만2000명대가 됐다. 1년 사이 2700명 가까이 줄었다"며 "다시 도약하는 강릉, 발전하는 강릉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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