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왜 가니..CU, 초저가 PB계란 선보인다

CU의 초저가 PB 계란. <BGF리테일 제공>

CU가 무거워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초저가 계란'을 선보인다.

CU는 득템 시리즈 4탄 'HEYROO 계란득템'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HEYROO 계란득템은 득템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식재료 상품으로 동일 용량(대란, 15구)의 상품을 판매하는 대형마트 대비 최대 19% 저렴한 4900원에 판매된다.

CU는 연간 판매 물량을 사전에 계약해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해 초저가를 구현했다. 해당 상품은 국내산 대란으로, HACCP을 취득한 계사에서 생산됐으며 정기적인 수질검사 및 식용란 수거검사를 받고 있다.

CU는 지난해부터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통과정 중에 발생하는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한 '득템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득템 시리즈 1탄인 HEYROO 우리쌀밥은 지난해 즉석밥 카테고리 판매량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달 출시한 김치득템 역시 이달 기준 900g 이상 대용량 김치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득템 시리즈의 입지별 매출 비중은 일반주택가가 48.1%로 가장 높았으며 1인 가구가 밀집한 원룸촌, 오피스텔 등 독신자주택가가 29.8%로 뒤를 잇고 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지속되는 물가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는 상품으로 득템 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알뜰 쇼핑을 지원하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