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레인' 먹통.. 국세 납부 내일까지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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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의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이 원천세 정기 신고·납부 마감일인 10일 하루에 두 차례나 먹통이 됐다.
11일 부랴부랴 복구됐지만, 오는 25일 올해 2기분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일까지 시스템 확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디브레인 먹통으로 전날 오전 10시쯤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가상계좌, 은행창구를 통한 국세 납부에 차질이 빚어졌다.
지난 3일 개통한 기재부 디브레인에 접속이 몰리면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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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의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이 원천세 정기 신고·납부 마감일인 10일 하루에 두 차례나 먹통이 됐다. 11일 부랴부랴 복구됐지만, 오는 25일 올해 2기분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일까지 시스템 확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전산 장애가 발생했던 디브레인은 이날 오전 7시에 복구됐다. 디브레인 먹통으로 전날 오전 10시쯤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가상계좌, 은행창구를 통한 국세 납부에 차질이 빚어졌다. 지난 3일 개통한 기재부 디브레인에 접속이 몰리면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탓이다.
이날은 대기업·금융기관 등 원천징수의무자의 원천징수세액 신고·납부 마감일이었다. 이후 오후 3시쯤 시스템이 재개됐지만, 저녁 사이 또다시 먹통이 됐다. 국세청은 원천세 납부 기한을 12일까지 연장했다. 전산 장애로 인한 납부 지연으로 납세자가 가산세(3%)를 내는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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