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보급형폰 '갤S21 FE' 글로벌 출시.."중국폰 넘어 전작 흥행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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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CES 2022'에서 선보인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1 팬에디션(FE)'가 전 세계로 출시된다.
특히 갤럭시S21 FE는 '삼성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중국에도 출시돼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반등할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팬에디션 모델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보급형 모델로 지난 2020년 출시된 '갤럭시S20 FE'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높아진 중저가 모델 수요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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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갤S20 FE 출시 후 1년 동안 글로벌 1000만대 이상 판매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가 'CES 2022'에서 선보인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1 팬에디션(FE)'가 전 세계로 출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중저가 모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작이 흥행한 가운데 전작만큼 흥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갤럭시S21 FE는 '삼성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중국에도 출시돼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반등할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을 비롯해 글로벌 10개국에 갤럭시S21 FE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나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팬에디션 모델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보급형 모델로 지난 2020년 출시된 '갤럭시S20 FE'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높아진 중저가 모델 수요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갤럭시S20 FE는 100만원 이하 가격에 플래그십 사양을 탑재하면서 출시 후 1년간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미국 시장에서는 현지 통신사 중 60%가 가장 매출을 많이 올린 모델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갤럭시S21 FE도 Δ6.4인치 FHD+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Δ120헤르츠 주사율 Δ트리플 카메라(1200만화소 초광각, 1200만화소 광각, 800만화소 광각) Δ6~8기가바이트(GB) 램 Δ128~256GB 저장용량 Δ4500밀리암페아(mAh) 배터리 ΔIP68 등급을 지원한다. 색상은 Δ올리브 Δ라벤더 Δ화이트 Δ그래파이트 총 4가지를 지원하며 가격은 699달러(약 83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번 갤럭시S21 FE의 출시가 관심을 모으는 것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기 때문. 미국의 제재로 화웨이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잃으면서 샤오미와 비보, 오포 등 다른 중국 업체들이 이를 흡수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샤오미와 비보 오포는 각각 13%, 10%, 10%의 점유율을 기록, 2위인 애플(14%)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삼성전자의 자리도 위협하고 있다.
갤럭시S21 FE가 중국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중국 시장은 현지 업체에 대한 충성심이 높아 애플을 제외하고 다른 해외 업체들의 제품은 찾아보기 힘든 수준이다. 프리미엄 사양을 지원하면서 가격은 80만원대인 갤럭시S21 FE의 중국 흥행 여부에 따라 향후 폴더블폰을 비롯한 플래그십 모델의 흥행 가능성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저조한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전담팀까지 만들면서 조금씩 점유율을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CES 2022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중국 비즈니스를 위해 부회장을 중심으로 중국혁심팀을 만들었고 여러가지에 대한 분석과 고민을 하고 있다"며 "괄목할만한 성과는 아직 없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갤럭시 브랜드 지표나 지수들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조급하기보다 잘 준비해서 조금씩 확실히 개선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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