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0입' 토트넘 레전드, 역사 반복될까 걱정 "콘테 지원해 줘야 해!"

신인섭 기자 2022. 1. 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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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가 구단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오하라는 조심하지 않으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토트넘에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미러'는 "콘테 감독은 1월과 여름 이적시장에서 2억 5000만 파운드의 이적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오하라는 콘테 감독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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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가 구단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오하라는 조심하지 않으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토트넘에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큰 변화를 맞이했다. 4개월간 팀을 맡았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 시키고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을 선임한 이유는 명확했다. 토트넘은 최근 두 시즌 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콘테 감독은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험도 있기 때문에 기대를 모았다. 

콘테 감독에게 우승을 기대할 수 있지만, 조건이 하나 붙었다. 확실한 지원이다. 2016년 첼시 시절 콘테는 총합 1억 1800만 파운드(약 1900억 원)의 이적료를 사용했고, 2019년 인터밀란에서 1억 3300만 파운드(약 2140억 원)의 이적료를 사용했다.

토트넘 부임 이후에도 꾸준히 선수 영입을 요구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9일 "이적시장에서 스쿼드를 향상시킬 기회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클럽 내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할 시간을 가질 것이다. 모두가 상황을 개선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확실히 우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영국 '미러'는 "콘테 감독은 1월과 여름 이적시장에서 2억 5000만 파운드의 이적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금액일 수밖에 없다. 미러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5년간 소비 금액이 4억 1900만 파운드(시즌 당 약 8300만 파운드)를 사용했다. 

하지만 오하라는 콘테 감독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토크스포츠는 "오하라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적시장에서 '스탭업'에 실패한다면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라고 밝히며 오하라의 인터뷰를 전했다.

오하라는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인터뷰가 약간 감정적이라고 눈치챘는가? 나는 우리가 몇 가지 거대한 규모의 서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 중 일부는 실력이 부족하고 팬들은 그들에게 등을 돌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여전히 긍정적인지만 우리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우리는 센터백,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그리고 두 명의 윙어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토트넘은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 AC밀란의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 등과 연결 중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남은 겨울 이적시장 동안 영입을 위해 분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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