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실업급여·고용안정지원금' 부정수급 증가

광주=이재호 기자 2022. 1. 11.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광주·전남지역 실업급여와 고용안정지원금이 늘어난 가운데 부정수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할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956건으로 전년(821건)대비 16%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광주·전남지역 실업급여와 고용안정지원금이 늘어난 가운데 부정수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할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956건으로 전년(821건)대비 16% 증가했다.고용안정지원금 부정 수급은 87건을 적발해 전년(42건)대비 107% 증가했다. 

광주고용노동청은 부정수급액 18억원 등 51억원을 환수조치하는 한편 부정수급자 122명을 사법처리했다.

특히 브로커가 개입된 고용안정사업 부정수급 사업장 8개소를 적발해 주범 2명을 구속기소하고 공모사업주 등 16명을 입건했으며 이들 사업장에 대해서는 추가징수액 포함 9억여원을 환수 조치했다. 

고용보험 부정수급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실업급여를 지급받으면서 상용, 일용직으로 근무한 사실을 숨기는 사례, 고용유지(휴업, 휴직)지원금을 지급받고 휴업 또는 휴직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근로자에게 급여를 되돌려 받는 사례(일명, 페이백)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수급 적발 건수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코로나 19 여파 속에 특별사법경찰관(고용보험수사관)의 수사권이 기존의 실업급여, 직업능력개발사업에서 고용안정사업까지 확대됨에 따라 적발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부정수급자에 대한 행정처분과 더불어 형사처벌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더 나아가 고용보험 부정수급 엄단을 위해 ‘2022년 실업급여, 고용안정지원금 부정수급에 대해 기획수사를 집중 실시할 예정이며, 부정수급 자진신고 접수창구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고,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실제 근무하고도 근무하지 않은 것처럼 허위 실업인정을 통해 실업급여(구직급여)를 받거나 고용유지조치(휴업, 휴직) 신고 후 허위로 지원금을 받는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 하는 등 엄정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머니S 주요뉴스]
"사이즈에 깜놀"… '성인BJ' 변신한 걸그룹 멤버?
"깊게 파인 허벅지라인"…전소민, '헉' 과감하네
"한국은 속국"… 큰절 안한 아이돌 멤버, 중국행?
"왜 XX 되려고 해?"… 제이, '성희롱 발언' 황당
"청순·섹시→우아… 아이유, 뭘 입어도 예뻐
"네가 사람이야?"… 시청자 게시판 쑥대밭
"하늘 가릴 수 있냐"던 영탁… 이미지 어쩌나
양세찬, 전소민 도 넘은 폭로… 논란에 영상 삭제?
"죄송하다"… '걸그룹 얼평' 민찬, 재차 사과
스태프 전원에 '프라다 지갑' 선물한 최강창민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