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치, 수원 삼성 컴백 "함께 하게 돼 행복하다"

이상필 기자 2022. 1. 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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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치가 다시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은 11일 "사리치가 구단과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라고 발표했다.

사리치는 "헤어질 때 '혹시 아나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르죠'라고 인터뷰했는데, 결국 다시 돌아왔다. 돌아온 팀이 수원이고, 수원과 함께 하게 돼 행복하다"며 "팬들과 선수들, 수원과 관련된 분 모두 신경 써주었기 때문에 돌아오는데 큰 고민은 없었다. 앞으로 수원이 영광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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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치 / 사진=수원 삼성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사리치가 다시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은 11일 "사리치가 구단과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라고 발표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가대표인 사리치 선수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수원에서 37경기에 나서 6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패스마스터'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후 사우디 아라비아 알 아흘리와 크로아티아 HNK 고리차를 거친 사리치는 약 30개월 만에 빅버드로 돌아오게 됐다.

181m 72kg의 사리치는 톱클래스급 탈압박 능력과 예리한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고, 강력한 중거리슛 능력을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반경과 투지를 겸비하고 있어 올 시즌 공수양면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리치는 "헤어질 때 '혹시 아나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르죠'라고 인터뷰했는데, 결국 다시 돌아왔다. 돌아온 팀이 수원이고, 수원과 함께 하게 돼 행복하다"며 "팬들과 선수들, 수원과 관련된 분 모두 신경 써주었기 때문에 돌아오는데 큰 고민은 없었다. 앞으로 수원이 영광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리치는 2022시즌 유니폼을 입고 복귀 오피셜 촬영을 마쳤다. 2022시즌 홈 유니폼은 전면에 수원의 날개 문양을 재해석한 패턴을 삽입하고, 옷깃 후면에 'Home of Football'을 새겨 구단 정체성을 표현했다. 더불어 골드 색상의 스폰서 로고와 마킹을 적용하여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리치는 12일 제주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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