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득점 47.83% 관여' 손흥민, EPL 득점 의존도 4위

2022. 1. 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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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특정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클럽으로 드러났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1일(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에서 팀 득점에 관여한 비율이 가장 높은 20명의 선수들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8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한 가운데 손흥민은 팀 득점의 47.83%에 관여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에서 팀 득점에 가장 많이 관여한 20명의 선수 중에서 손흥민은 4번째로 득점에 관여한 수치가 높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골 등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6일 열린 첼시와의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이후 근육 부상을 당해 재활에 최소 2주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특정선수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가장 높은 클럽은 리그 최하위 노리치시티였다. 노리치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서 8골에 그치는 빈약한 득점력을 드러낸 가운데 공격수 푸키가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푸키는 올 시즌 5골을 기록해 노리치시티가 터트린 8골 중 62.5%를 푸키가 성공시켰다. 푸키에 이어 왓포드의 데니스는 팀내 득점의 59.09%에 관여해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순위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있는 리버풀의 살라는 팀 득점 49.02%에 관여해 3위에 올랐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이 기록한 52골 중 25골에 관여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특정 선수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가장 낮았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서 53골을 성공시켜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6골 4어시스트를 기록한 마레즈가 팀 득점에 가장 많이 관여했다. 마레즈는 팀 득점 중 18.87%에 관여했다. 마레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에서 팀득점에 관여한 비율이 가장 높은 20명의 선수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득점원이 다양하게 분포된 모습을 보였다.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에선 3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히메네즈가 팀 득점 35.71%에 관여해 4골을 기록한 황희찬을 제치고 팀 득점에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친 선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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