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횡령 직원父, 유서 남기고 실종..금괴 254개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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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2천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69)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께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강서경찰서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금 담당 업무를 맡았던 이씨를 회사 자금 수천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이씨의 횡령 금액을 기존 1천880억 원에서 2천215억 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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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회삿돈 2천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69)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파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께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아침 차를 타고 이동한 것을 확인해 차량 동선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께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이씨의 부인·아버지·여동생 등 주거지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아버지 A씨의 주거지에서 1kg짜리 금괴 254개를 압수했다.
강서경찰서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금 담당 업무를 맡았던 이씨를 회사 자금 수천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이씨의 횡령 금액을 기존 1천880억 원에서 2천215억 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이씨가 빼돌렸다가 회사 계좌로 다시 입금한 금액이 포함됐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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