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 대표 물러난 박재범, 카카오 손잡고 아이돌 론칭? "확정 NO"(공식)

황혜진 2022. 1. 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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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과 협업설 관련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1월 11일 뉴스엔에 "박재범은 가수, 프로듀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갖춘 아티스트"라며 "현재 박재범과 다양한 형태의 사업적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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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과 협업설 관련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1월 11일 뉴스엔에 "박재범은 가수, 프로듀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갖춘 아티스트"라며 "현재 박재범과 다양한 형태의 사업적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박재범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를 받아 새로운 기획사를 설립하고, 신인 아이돌을 론칭한다는 설에 대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의 입장이다.

박재범은 지난해 힙합 레이블 AOMG(에이오엠지), H1ghr Music(하이어뮤직)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와 관련 박재범은 지난해 12월 31일 SNS를 통해 "수많은 고민과 긴 결정 끝에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다"며 "AOMG와 하이어뮤직 Advisor(조언자) 역할을 계속 맡을 거고 여전히 식구처럼 좋은 관계로 지내기로 했다. 내가 어떤 도전을 하든 매번 날 믿어주신 팬분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나 그리고 AOMG와 H1ghr Music 계속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재범은 영앤리치 레코즈가 진행하는 랩 서바이벌 '드랍더비트'에 지원했다. 1월 3일 영앤리치 레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박재범 지원 영상에는 박재범이 랩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재범은 "다들 궁금하겠지 내가 나온 이유"라며 "내가 정해 돈보단 명예"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 없이 에이오엠지, 하이어 뮤직 내 식구. 돌 던져줘. 맞아줄게. 익숙해. 너희들 야유. 지켜줘 우리 깐부. 대하지도 마 함부로. 오징어 게임에서 다 살아남은 유일한 크루"라고 덧붙였다.

2008년 그룹 2PM(투피엠) 리더로 데뷔했던 박재범은 2009년 9월 8일 2PM에서 공식 탈퇴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펼치다 2013년 AOMG를, 2017년 하이어뮤직을 설립해 다양한 매력의 뮤지션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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