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개발자 꿈 지원한다..올해 1호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고용노동부는 11일 네이버 커넥트재단을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12번째 단체로 인증하고 가입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정보기술(IT) 경력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서비스 '부스트코스', 지속가능한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및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부스트캠프'를 운영, 청년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비전공 청년들은 재학 중 '부스트코스' 수강을 통해 IT 기초역량과 경험을 체득하고 취업 준비와 함께 '부스트캠프'에 참여해 실무역량을 집중 강화, IT분야 경력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에도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참여 기업 및 단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또 170억원 규모 '청년친화형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을 신설해 기업 주도 청년 직무역량 향상 및 일경험 기회가 중소·중견기업 등 경영계 전반에 확대될 수 있도록 재정·컨설팅을 지원한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을 통해 개발자 꿈을 꾸는 청년들이 '부스트코스'와 '부스트캠프'와 같은 양질의 교육과정을 거쳐 꿈에 한 발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면서 “'온라인 청년센터'를 계기로 훨씬 많은 청년들이 정부의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해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국무총리실의 '청년희망ON'이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기업이 주도하는 훈련, 일경험 등을 행정적·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채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기업 특성에 맞는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정부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모집·채용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네이버커넥트재단 등 총 12개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