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몰랐다" 신생아 쓰레기 더미에 버린 美 10대 소녀

이진경 2022. 1. 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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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10대 여성이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쓰레기통에 버려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시 경찰은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신생아를 유기한 알렉시스 아빌라(18)를 아동학대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아빌라는 지난 7일 승용차를 타고 쓰레기장에 도착해 뒷좌석 문을 열어 아기를 싼 검은색 봉지를 꺼낸 뒤 쓰레기통에 버렸다.

당시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이 해당 쓰레기통에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게 됐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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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의 한 10대 여성이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쓰레기통에 버려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시 경찰은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신생아를 유기한 알렉시스 아빌라(18)를 아동학대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아빌라는 지난 7일 승용차를 타고 쓰레기장에 도착해 뒷좌석 문을 열어 아기를 싼 검은색 봉지를 꺼낸 뒤 쓰레기통에 버렸다. 

당시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이 해당 쓰레기통에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게 됐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확인하고 아빌라를 체포했다.

아기는 버려진지 5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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