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문 앞 어슬렁어슬렁→팬들 극대노.. "래시포드, 너무 괘씸하다"

김희웅 2022. 1. 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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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1일(한국 시간) "래시포드가 루즈볼 상황에서 뛰지 않아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역습 상황에서 박스로 함께 진입한 래시포드가 볼에 달려들 수 있는 상황이었다.

'기브 미 스포츠'는 "래시포드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교체됐고, 홈에서는 비아냥대는 말들이 이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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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1일(한국 시간) “래시포드가 루즈볼 상황에서 뛰지 않아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같은 날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2021/2022 FA컵 3라운드(64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맨유가 0의 균형을 깼다. 프레드가 올린 크로스를 스콧 맥토미니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이후가 문제였다. 맨유는 불안한 리드를 지켰다.

추가골이 필요한 시점, 래시포드의 안일한 태도가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후반 28분 맨유의 역습 상황에서 메이슨 그린우드가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빌라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막았다.

마르티네스가 막은 볼은 앞으로 흘렀다. 역습 상황에서 박스로 함께 진입한 래시포드가 볼에 달려들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세컨드볼을 잡을 생각이 전혀 없었다. 결국 마르티네스는 볼을 손쉽게 품에 넣을 수 있었다.

‘기브 미 스포츠’는 “래시포드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교체됐고, 홈에서는 비아냥대는 말들이 이어졌다”고 했다.

이 장면을 본 팬들은 단단히 뿔이 났다. “진짜 별로다”, “이걸 볼 때 미칠 것 같았다. 너무 괘씸하다”, “내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다”, “정말 충격적인 장면”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최근 세 시즌 간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던 래시포드지만, 올 시즌은 유독 조용하다.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부진에 이어 실망스러운 장면까지 연출했기에 팬들이 마뜩잖은 반응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

사진=기브 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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