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새만금에 기업 투자 잇따라

강인 2022. 1. 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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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새만금 산업단지에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날 화장품·의약품 관련 소재기업 ㈜산하첨단소재기업과 냉장·냉동 장비 제조기업 ㈜풍천엔지니어링이 새만금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하첨단소재 장재영 대표이사, 풍천엔지니어링 이병천 대표이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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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자동차 무선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이씨스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에 증설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연초부터 새만금 산업단지에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날 화장품·의약품 관련 소재기업 ㈜산하첨단소재기업과 냉장·냉동 장비 제조기업 ㈜풍천엔지니어링이 새만금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하첨단소재 장재영 대표이사, 풍천엔지니어링 이병천 대표이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산하첨단소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만금산단 2공구 1만2000㎡에 127억 원을 투자해 화장품, 의약품 등 정밀화학소재와 반도체 등 첨단재료의 생산을 위한 제조공장을 건설하고 2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의약품 중간재를 생산·납품하고 화장품 핵심 성분인 방부·보습제 성분인 헥산다이올의 기술개발을 완료한 유망한 벤처기업이다.

풍천엔지니어링은 새만금산단 1공구 7000㎡에 23억 원을 투자해 현재 생산중인 냉각탑 추가 생산과 최근 개발에 성공한 백연 방지장치 제조시설을 건설하고 19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새만금 산단의 우수한 입주 혜택과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새만금의 물류 기반시설을 통한 기존 공장, 거래처 등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입주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전장부품을 제조하는 ㈜이씨스가 새만금산단에 609억 원의 투자와 160여 명을 신규 고용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산하첨단소재와 풍천엔지니어링이 새만금 공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새만금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전북도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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