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최종명단 확정..사상 첫 우승 노려

황혜정 2022. 1. 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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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성인 대표팀이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여자 축구 대표팀 훈련 소집 선수 25명 중 어희진(발가락 골절), 전은하(족저근막 부분 파열)가 부상으로 소집 해제 되면서 본선 참가 선수 23명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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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일정  출처 | KFA 홈페이지

[스포츠서울|황혜정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성인 대표팀이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여자 축구 대표팀 훈련 소집 선수 25명 중 어희진(발가락 골절), 전은하(족저근막 부분 파열)가 부상으로 소집 해제 되면서 본선 참가 선수 23명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23인의 명단에는 지소연(30·첼시), 이금민(27·브라이턴), 조소현(33·토트넘), 이영주(29·마드리드CFF) 등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또한 지난 시즌까지 WK리그(대한민국 여자 축구 리그) 통합 9연패를 달성한 인천현대제철 소속 선수들도 다수 포진돼 눈길을 끌었다. 인천현대제철은 이민아(30), 장슬기(27) 등 총 8명의 선수를 최종명단에서 배출하며 WK리그판 ‘바이에른 뮌헨’임을 입증했다.

한편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에 베트남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27일 오후 5시(한국시간)에는 숙명의 한·일전도 펼쳐진다. 일본은 2014, 2018 대회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노린다.

한국은 지난 2003년 아시안컵 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3위에 오른 바 있다. 가장 최근인 2018년 대회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2개국 중 5위 안에 들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본선 출전 자격을 얻는다. 대표팀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과 더불어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벨호는 15일 결전지인 인도로 출국한다.
et16@sportsseoul.com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지난해 11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파주NFC에서 훈련하고 있다. 파주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여자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최종 명단(23명)
●GK = 강가애(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수력원자력) ●DF = 수비수 =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스포츠토토) 이영주(마드리드CFF) 추효주(도시공사) ●MF = 김성미(스포츠토토) 박예은 여민지(이상 수력원자력) 이금민(브라이튼)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이정민(보은상무) 조미진(고려대) 조소현(토트넘) 지소연(첼시) ●FW = 문미라(도시공사) 서지연(수력원자력) 손화연 최유리(이상 인천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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