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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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내외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 아동의 권리가 옹호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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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동친화도시 조성…6개 목표·34개 전략사업 추진
[광주(경기)=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내외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 아동의 권리가 옹호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아동권리 인식 개선을 위해 아동, 보호자, 아동관계자, 공무원 등 2만8758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광주시의 아동친화 수준을 파악하고 아동요구를 반영한 전략사업 마련을 위해 아동과 아동관계자 등 1692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수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93명의 시민이 온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여 원탁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모았다.
시는 ‘아동의 오늘과 내일이 행복한 도시, 광주’라는 아동이 직접 선정한 비전 아래 향후 4년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6가지 목표와 34개의 전략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보다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각 협력체계가 활발히 작동해 광주시가 아동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아동권리 전담부서,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아동예산 분석 및 확보, 정기적인 아동권리 현황조사,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등의 10가지 구성 원칙의 이행 여부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심사해 인증한다. 시는 2019년 11월 광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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