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신 때 전 남친 떠올렸지"..양세찬, 전소민 향한 선 넘은 발언 '시끌' (종합)

박정민 2022. 1. 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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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찬의 선 넘은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1월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양세찬과 전소민이 '당연하지'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논란은 양세찬이 전소민의 평정심을 잃게 만들기 위해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결국 전소민은 양세찬 공격에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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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개그맨 양세찬의 선 넘은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1월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양세찬과 전소민이 '당연하지'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논란은 양세찬이 전소민의 평정심을 잃게 만들기 위해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양세찬은 "너 나랑 ○○○이랑 연락하고 있는 거 알지?"라고 물었다. 제작진은 양세찬이 언급한 이름을 묵음 처리하면서도 '구 남친 직업 언급'이라는 자막을 띄웠다.

공격은 끝이 아니었다. 양세찬은 또 한 번 전소민 전 남자친구 이름을 언급하며 "너 '쇼윈도'에서 키스할 때 키스하면서 그 사람 떠올렸지?"라고 말했다. 역시 이름은 묵음 처리됐다. 결국 전소민은 양세찬 공격에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양세찬의 도 넘은 발언을 비판했다. 웃음을 위해 전소민의 사생활인 전 남자친구에 키스신까지 거론한 행동은 무례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편집 없이 방송에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을 향한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방송은 방송대로 볼 필요가 있다며 과한 비판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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