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안정 돕는다"..김제시, 대출금 이차보전 지원

김재수 기자 2022. 1. 11. 1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김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차보전금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올 한해동안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과 '소상공인 육성지원기금 이차보전 지원'으로 나눠 추진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체당 1억원 한도 대출금 3년간 3% 이자 보전
김제시청 전경.© News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차보전금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올 한해동안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과 '소상공인 육성지원기금 이차보전 지원'으로 나눠 추진된다.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은은 담보력이 부족하고 신용도가 낮아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를 받기 어려운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 지역 내 4개 금융사와의 협약을 통해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시가 대출 금리 일부(최대 4%)를 5년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그 동안 사업을 운영 중이나 타 시도에 거주하는 소상공인의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올해부터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소상공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 육성지원기금 이차보전 지원은 소상공인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조성한 '김제시 소상공인 육성지원기금'을 통해 업체당 1억원 한도 대출금의 3% 이자를 3년간 보전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상권 고령화가 심각한 김제시에 청년 창업자들의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초기 창업자의 경우 지원 기간을 10년까지 확대하고 지역 거주 조항을 삭제하는 등 지원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이차보전사업은 지역의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김제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촘촘한 정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