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안정 돕는다"..김제시, 대출금 이차보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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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차보전금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올 한해동안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과 '소상공인 육성지원기금 이차보전 지원'으로 나눠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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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차보전금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올 한해동안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과 '소상공인 육성지원기금 이차보전 지원'으로 나눠 추진된다.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은은 담보력이 부족하고 신용도가 낮아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를 받기 어려운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 지역 내 4개 금융사와의 협약을 통해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시가 대출 금리 일부(최대 4%)를 5년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그 동안 사업을 운영 중이나 타 시도에 거주하는 소상공인의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올해부터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소상공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 육성지원기금 이차보전 지원은 소상공인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조성한 '김제시 소상공인 육성지원기금'을 통해 업체당 1억원 한도 대출금의 3% 이자를 3년간 보전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상권 고령화가 심각한 김제시에 청년 창업자들의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초기 창업자의 경우 지원 기간을 10년까지 확대하고 지역 거주 조항을 삭제하는 등 지원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이차보전사업은 지역의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김제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촘촘한 정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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