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바르사 원더키드'에 꽂혔다.."700억도 안 아까워"

박대현 기자 2022. 1. 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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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파블로 가비(17, 바르셀로나) 영입을 노린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가비는 이미 한 차례 맨시티 제안을 거절했다"면서 "암만 매혹적인 제안을 해도 17살 재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팀 합류를 거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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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블로 가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파블로 가비(17, 바르셀로나) 영입을 노린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1일(한국 시간) "세르히오 아궤로가 떠난 뒤 대체자를 물색해 온 맨시티가 바르사 원더키드 가비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 파트리크 시크 영입에 실패한 그들의 새로운 타깃"이라고 전했다.

2015년 바르사 유스에 입단한 가비는 구단 미래를 책임질 원석으로 꼽힌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하는 유망주로 뛰어난 축구 지능과 기회 창출, 간결한 드리블이 돋보인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좌우 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자원이다. 지난해 UFEA 네이션스리그를 통해 A매치 데뷔도 마쳤다. 17세 62일 나이에 국가 대표 데뷔전을 치러 이 부문 스페인 최연소 기록을 고쳐 썼다.

클럽에서도 순항 중이다. 올 시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신임을 한몸에 받고 있다. 라리가 17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등 총 23경기에 출전했다. 플레잉타임만 1540분에 이른다.

가비는 내년 여름 몸값이 4200만 파운드(약 682억 원)로 조정된다. 최근 바르사가 가비의 방출 조항을 재설정하며 나온 결과물인데 애초 선수와 장기 재계약을 노렸지만 양 측은 최종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복수 언론이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사가 연일 주가가 치솟는 가비와 재계약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맨시티는 4200만 파운드도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스페인 매체는 가비의 잉글랜드행을 비관적으로 봤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가비는 이미 한 차례 맨시티 제안을 거절했다"면서 "암만 매혹적인 제안을 해도 17살 재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팀 합류를 거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르사에 남아 구단 레전드인 사비 밑에서 성장하려는 열망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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