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인사권독립 원년 자치의회 선도 다짐

기사내용 요약
의회사무처 직원 126명 임용장 수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의장 김하용)는 11일 오전 인사권 독립 원년을 맞아 의회사무처 사무직원 126명에 임용장 교부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서 도의회 의장단과 임명장을 받은 직원들은 도의회의 전문성 향상과 도민 중심의 자치의회 선도 및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하용 의장은 인사말에서 "도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달라"면서 "오직 도민의 입장에서 경남 발전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인지 고민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1월 13일 인사권 독립 시행 준비를 위해 '자치의회준비TF'를 구성·운영한 끝에 소통홍보담당관, 소통담당, 인사교육담당, 청사관리담당을 신설하고, 17명을 증원했다.

또, 인사관련 자치법규 제·개정, 근무 및 도민소통 공간 확보를 위한 청사 증축 추진,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사무직원 선발을 추진해 왔다.

이로써 경남도의회는 인사권독립 시행을 위한 조직·인력·제도·근무환경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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