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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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11일 오전 7시30분께 창선면 단항마을 수협위판장에서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했다.
남해군은 금어기인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경남도로부터 대구 포획·채취금지 해제 허가를 받아 대구 500여마리를 포획해 5억여개의 대구 수정란을 방류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대구 어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대구의 산란 시기에 맞춰 매년 1월 한 달간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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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31일까지 대구 인공수정란 5억개 방류 예정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11일 오전 7시30분께 창선면 단항마을 수협위판장에서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남해군의회 이주홍 의장, 임태식, 김창우 의원, 김창영 남해군수협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포획된 대구 암수 15마리로 1900여만 알을 채란해 인공수정 작업을 펼쳤다.
남해군은 금어기인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경남도로부터 대구 포획·채취금지 해제 허가를 받아 대구 500여마리를 포획해 5억여개의 대구 수정란을 방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대구 부화자어 150만 마리도 삼동면 물건·은점 해역 등에 방류할 방침이다.
겨울철 회귀성 어종인 대구는 겨울이면 냉수층을 따라 남해안으로 이동해 산란한다. 남해군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대구 어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대구의 산란 시기에 맞춰 매년 1월 한 달간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어자원 확보를 위해 남해군이 적극 나서겠다"며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수정란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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