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전 대전 부시장, 천안시장 출마..'메가시티 조성' 등 제시

이종익 2022. 1. 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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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11일 "아산·평택과 연계된 메가시티 조성" 등을 제시하며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남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부처와 지방행정에서 인정받고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경쟁력으로 시민의 자존감을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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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1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11. 007news@newsis.com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이재관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11일 "아산·평택과 연계된 메가시티 조성" 등을 제시하며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남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부처와 지방행정에서 인정받고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경쟁력으로 시민의 자존감을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시민들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 의식과 일상이 바뀌었다"며 "현재의 상황을 패러다임의 대전환과 시대변화의 변곡점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앙과 지방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천안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천안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천안시 행정이 시민생활과 밀접한 경제·문화·복지·교통 등 많은 분야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2년 공직 생활 중에 세종시출범준비단장과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맡아 오늘의 세종특별자치시가 순항하는데 초석을 마련했으며, 인구 150만에 이르는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직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경험을 비탕으로 천안 시정을 이끈다면 누구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부시장은 5대 핵심정책과제로 ▲신행정수도인 세종시를 배후로 한 동남부 경제권 활성화 ▲아산, 평택 등 인접도시와 연계하는 메가시티 조성 ▲100만 시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교통·문화 등 생활인프라 확충 ▲환경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시환경 정비 ▲시민들이 직접 이끌어가는 참여자치 영역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전 부시장을 이번 선거에서 함께 천안시장에 출마하는 같은 당 소속의 김연 도의원, 이규희 전 의원, 이종담 시의원, 장기수 전 천안시의원, 한태선 전 천안시장 후보 등(가나다순)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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