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여행업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업체 당 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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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돕기 위해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한다.
11일 도는 총 4억6100만원(도비 100%)의 '여행업계 민생회복 지원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1개 여행사 당 8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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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돕기 위해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한다.
11일 도는 총 4억6100만원(도비 100%)의 ‘여행업계 민생회복 지원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1개 여행사 당 8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여행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막대한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정부의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돼 지원 사각지대에 있다”면서 “경영회복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2021년 12월31일 기준 도내에 여행업으로 등록된 577개 업체다. 신청 당시 휴‧폐업 상태인 업체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14일부터 3월31일까지다. 여행업 등록 시·군 관광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검토 등을 거쳐 계좌 입금 및 지역 상품권 등의 방식으로 지급한다.
신청서류는 여행업체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서, 관광사업 등록증(여행업)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개인정보 동의서 등이다. 세부 업종 기준은 종합여행업, 국내외여행업, 국내여행업이고, 중복 등록한 업체인 경우 1개 업체만 지원한다.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버티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 방역지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힘든 시간을 감내했다”면서 “여행업계 민생회복 지원금이 경영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여행업 종사자들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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