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레드향 '향그레' 맛과 향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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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에서 아열대작물로 알려진 레드향의 수확이 한창이다.
11일 장흥군에 따르면 주로 제주도에서 생산되던 만감류 레드향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내 남부지역으로 생산지가 넓어지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여러 여건으로 기존 원예작물의 생산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며 "레드향 같은 장흥의 기후에 알맞은 작목을 지속 발굴, 보급해 농가 소득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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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에서 아열대작물로 알려진 레드향의 수확이 한창이다.
11일 장흥군에 따르면 주로 제주도에서 생산되던 만감류 레드향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내 남부지역으로 생산지가 넓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장흥군은 발 빠르게 레드향을 대표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장흥군은 제주도와 비교해 일조량이 많고, 봄이 되면 해풍도 많이 불어와 레드향 재배에 초적지로 손꼽힌다.
실제로 장흥 레드향 브랜드 '향그레'의 당도는 평균 15브릭스로 다른 만감류에 비해 단맛이 강하고, 과즙이 풍부해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현재 장흥군에서는 22농가가 9ha 규모의 레드향을 재배하고 있다. 수확기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로, 현재 명절을 앞두고 농가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레드향은 높은 당도, 특유의 맛, 독특한 향기, 저장기간이 길어 농가에서 선호하는 작목이다. 다른 작목과 비교해 수확할 때 일손이 적게 들어 노동력 절감의 장점도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여러 여건으로 기존 원예작물의 생산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며 "레드향 같은 장흥의 기후에 알맞은 작목을 지속 발굴, 보급해 농가 소득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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