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의 외딴 섬 기점 소악도에 관광객 5만4000여명 다녀가

신안(전남)=나요안 기자 2022. 1. 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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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증도면의 작은섬 기점소악도에 지난 한해 5만4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증도면 병풍도의 기점 소악도는 지난 2017년부터 전남도 '가고 싶은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도 '가고 싶은섬 가꾸기' 사업은 규모가 작은 섬들을 선정해 취약한 생활기반과 문화관광 시설의 확충을 통해 관광자원화 하는 사업이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퍼플섬에 이어 기점 소악도를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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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섬으로 유명세..신안군 제2의 대표 관광지로 개발
신안 기점 소악도 감사의 집.

전남 신안군은 증도면의 작은섬 기점소악도에 지난 한해 5만4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 2018년 대비 20배 증가한 수치이다.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증도면 병풍도의 기점 소악도는 지난 2017년부터 전남도 '가고 싶은섬 가꾸기 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도 '가고 싶은섬 가꾸기' 사업은 규모가 작은 섬들을 선정해 취약한 생활기반과 문화관광 시설의 확충을 통해 관광자원화 하는 사업이다.

100여 명이 거주하는 작은 섬에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기점 소악도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는 바로 노둣길과 12사도 예배당이라 불리는 건축미술 작품들 때문이다.

노둣길과 언덕 위,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 작품들은 모두 아름다운 풍경속에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예배당을 연결하는 끈과 같은 12km의 고즈넉한 순례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또한, 그리스, 러시아, 프랑스 성당 같기도 하고 한국적 불교문화가 느껴지기도 한다. 작가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고 있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 또한 각자의 느낌과 사유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안군은 작은 섬에 대한 활발한 투자로 취약한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섬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 섬의 특성을 고려한 섬별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현실화 시켜가고 있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퍼플섬에 이어 기점 소악도를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해안길과 노둣길, 소나무 숲길이 어우러진 새로운 순례길이 올 상반기 중 개통되면 순례자를 위한 길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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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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