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영화 심취해서" 흉기 들고 거리 배회 2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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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영화에 심취해 흉기를 들고 밤거리에 나선 2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흉기 은닉 휴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5분께 흉기를 소지한 채 서울 관악구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 인근 거리를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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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신고로 붙잡혀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좀비 영화에 심취해 흉기를 들고 밤거리에 나선 2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흉기 은닉 휴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5분께 흉기를 소지한 채 서울 관악구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 인근 거리를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여자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인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좀비 영화를 보고 심취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가 누군가를 해치거나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체포 전후 범죄가 될 만한 행동을 더 했는지 더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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