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3선 도전 시사..2월 5일 아산서 출판기념회

주향 기자 2022. 1. 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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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내년 지방선거 3선 도전의사를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김 교육감운 11일 도 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2월 5일 아산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면서 "지난 8년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해야 한다"며 출마 의지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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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의 시대, 충남 미래교육 2030' 추진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주향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내년 지방선거 3선 도전의사를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김 교육감운 11일 도 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2월 5일 아산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면서 “지난 8년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해야 한다”며 출마 의지를 시사했다.

또 “코로나 상황은 학교 교육이 멈춘 대위기 속에서 미래 교육에 대한 고민을 앞당겼다”면서 “우리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체제로 새로운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2021년 사업성과와 ‘대전환의 시대, 충남미래교육 203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이 제시한 '충남미래교육 2030'은 그동안 노력해온 혁신 교육의 토대 위에서 현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흐름에 맞게 교육을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제적으로는 교육과정 전환, 공간 전환, 생태 전환, 디지털 전환, 교육협력 전환 등 5가지 전환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학교자율 특색과정’을 도입해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확대해 나가며 학생들의 학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기후 위기와 환경재난에 대응하고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 전환과 디지털 학습 환경을 제공해 개인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아울러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 ‘마주온’을 활용, 학습자 중심 디지털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개인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망, 안전망 확대로 교육협력 전환을 추진한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미래는 삶이고 생존”이라며 “학생들이 시민으로서 인권을 보장받으며, 현재의 삶에서 행복을 찾고 사회의 성장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미래교육 2030을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juju544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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