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공격 보강에 '前 첼시' 오스카 뜬금 목표

박지원 기자 2022. 1. 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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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가 과거 첼시, 그리고 현재 상하이 하이강에서 뛰고 있는 오스카(30)를 영입 후보로 올렸다.

브라질 'TNT 스포츠'는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의 대체자로 오스카를 목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초에도 영입을 희망했으나 금액에서 틀어지며 협상이 물거품 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보강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한편, 앞서 바르셀로나는 CSL에서 뛰던 파울리뉴를 영입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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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가 과거 첼시, 그리고 현재 상하이 하이강에서 뛰고 있는 오스카(30)를 영입 후보로 올렸다.

브라질 'TNT 스포츠'는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의 대체자로 오스카를 목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초에도 영입을 희망했으나 금액에서 틀어지며 협상이 물거품 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아스톤 빌라와 쿠티뉴의 임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실상 거래는 성사됐다. 빌라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티뉴는 성공적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현재 프랑스에서 워크 퍼밋을 발급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 역시 "현재 쿠티뉴는 서류 작업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다. 다가오는 수요일 바디무어에서 열리는 훈련에 그와 함께하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계약은 올 시즌까지 임대이며, 계약서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쿠티뉴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보강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그러던 와중, 뜬금없는 타깃이 공개됐다. 중국 슈퍼리그(CSL) 상하이 하이강 소속인 오스카가 후보로 떠올랐다.

오스카는 2012년 여름 첼시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5시즌 간 몸을 담았고, 뛰어난 재능으로 평가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공식전 203경기 38골 37도움을 기록했다.

팀 커리어도 상당하다. EPL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를 차지했다. 당시 나이도 20대 중반에 불과했기에 행보가 더욱 기대됐다.

놀라운 이적이 성사됐다. 유럽이 아닌 중국 리그로 둥지를 옮겼고, 이적료만 6,000만 유로(약 815억 원)였다. 중국에선 그야말로 날아다니고 있다. 170경기 50골 93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 기간이 2024년까지며, 알려진 주급이 56만 파운드(약 9억 원)다.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다.

한편, 앞서 바르셀로나는 CSL에서 뛰던 파울리뉴를 영입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번에도 비슷한 사례로 이어질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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