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EC, 테슬라 '자율주행 옵션 20% 인상'..핵심칩 공급 부각

2022. 1. 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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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ull Self Driving, FSD) 옵션 가격이 기존 가격(1만달러)보다 20% 오를 것이라는 소식에 KEC의 주가가 상승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FSD 가격을 17일부터 1만 2000달러(약 1440만원)로 인상한다"며 "이는 미국만 해당하고, FSD 제품 코드가 풀리는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FSD 가격은 오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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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ull Self Driving, FSD) 옵션 가격이 기존 가격(1만달러)보다 20% 오를 것이라는 소식에 KEC의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EC는 오후 1시 9분 전일 대비 165원(4.57%) 상승한 3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FSD 가격을 17일부터 1만 2000달러(약 1440만원)로 인상한다"며 "이는 미국만 해당하고, FSD 제품 코드가 풀리는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FSD 가격은 오를 것이다"고 전했다.

해당 옵션의 가격이 오른 건 재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테슬라 측은 처음에 해당 옵션의 가격을 8000달러로 책정했었다. 이후 2020년 10월 1만 달러로 가격을 올렸다. 테슬라 고객은 1만2000달러를 내고 평생 FSD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매달 구독 서비스 비용 199달러(약 24만원)를 내고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생산하고 있는 모든 신규차량에 오토파일럿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테슬라는 차량 간 간격 유지 및 차선 유지, 충돌 경고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FSD를 구매하면 자동 차선변경, 신호등 인식, 주차장에서 차량을 부를 수 있는 '스마트 호출' 등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FSD는 테슬라가 5가지 항목에 따라 운전자에 부여하는 자체 '안전점수'가 높아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KEC는 테슬라로부터 자체 저전력 금속산화물 반도체전계 트랜지스터(LV MOSFET)이 적용된 터치스크린 승인을 받았다. 또 디지털콕핏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을 테슬라에 올해 초부터 공급하기로 하는 등 테슬라 관련주로 꼽힌다. 자율주행차에 기본인 터치스크린에 핵심 반도체인 디지털콕핏은 운전자와 차량의 소통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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