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던 80대 치어 숨지게 한 트레일러 운전자 입건

정진욱 기자 2022. 1. 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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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33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도로에서 트레일러(25톤)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보행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음주는 하지 않았으며, 신호를 위반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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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33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도로에서 트레일러(25톤)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보행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음주는 하지 않았으며, 신호를 위반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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