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 위창수, 싱가포르 아시안투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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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세인 위창수가 이번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에 출전한다.
아시안투어는 위창수가 13일부터 싱가포르 타나메라에서 열리는 싱가포르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과 20일부터 센토사에서 열리는 SMBC싱가포르오픈 모두 초청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천명 나이의 위창수는 "챔피언스 투어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안투어에서 풀타임으로 뛰고 싶다"면서 "2016년 이후 풀타임 출전을 한 적이 없는 만큼 최대한 출전권을 가지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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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해 50세인 위창수가 이번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에 출전한다.
아시안투어는 위창수가 13일부터 싱가포르 타나메라에서 열리는 싱가포르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과 20일부터 센토사에서 열리는 SMBC싱가포르오픈 모두 초청 출전한다고 밝혔다.
위창수는 주니어 시절부터 주목받았다. 미국에서 골프를 해 1995년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에 다니면서 타이거 우즈와 스튜어트 싱크에 이어 3번째로 미국 대학 선수에 뽑혔다. 이듬해 프로 데뷔해 10여년 간 아시안투어에서 활동하며 7승을 쌓았다.
1997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마일드세븐쿠알라룸푸르오픈이 첫승이고 2006년 2월 유러피언투어와 공동 주관한 메이뱅크말레이시아오픈이 마지막 우승이다. 이중 국내에서는 2001년 SK텔레콤오픈을 시작으로 신한동해오픈과 2002년 SK텔레콤오픈까지 3승을 거뒀다.
위창수는 “싱가포르와 그곳 친구들에 대한 좋은 추억이 많다”면서 “정말 아름다운 나라이고, 빨리 돌아가고 싶다”고 대회 출전에 대해 말했다. 그에게는 16년 전인 2006년 싱가포르에서의 대회가 마지막 아시안 투어였다. 2000년과 2001년 싱가포르오픈에서 공동 3위, 2006년 싱가포르 마스터스에서 공동 3위로 마쳤다.
지천명 나이의 위창수는 “챔피언스 투어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안투어에서 풀타임으로 뛰고 싶다”면서 “2016년 이후 풀타임 출전을 한 적이 없는 만큼 최대한 출전권을 가지고 싶다”고 희망했다.
위창수는 골프 스윙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미국에서 앤디 플러머의 스택&틸트 스윙이 유행할 때는 대표적으로 그 스윙을 습득해서 투어에 적용한 선수의 한 명이었다. 하지만 나이가 드는 만큼 줄어드는 비거리가 고민이다.
그는 “스윙 스피드를 늘려 조금 더 멀리 쳐야 했지만 10야드를 더 보내서 정확성을 잃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나이가 들수록 속도가 느려지고 있지만 스피드와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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