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사이 부산 확진자 감소..일평균 확진자 249→192명

백창훈 기자 2022. 1. 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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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연장된 이후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1주간(1월2일~8일) 발생한 확진자는 1347명(1일 평균 192.4명)으로, 직전 주 확진자 1746명(1일 평균 249.4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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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자 총 87명..10일에만 22명
위중증 환자 일평균 51.4명..직전 주와 비슷
대형마트·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패스 시행 대상으로 적용된 첫날인 지난 10일 오전 부산 한 대형마트 입구에 손님들이 방역패스 인증을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2022.1.10/뉴스1 © News1 노경민 기자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연장된 이후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가 꾸준히 나오면서 안정세라 단언하기는 어렵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1주간(1월2일~8일) 발생한 확진자는 1347명(1일 평균 192.4명)으로, 직전 주 확진자 1746명(1일 평균 249.4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확진자 연령대 분포는 20~39세(27.3%)가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Δ40~59세(27.1%) Δ60세 이상(25.4%) Δ19세 이하(20.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한 주 동안 154명으로, 직전 주 276명보다 크게 감소했다.

이날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만 22명이 나와 부산에서 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 누적 확진자는 87명이다. 감염 유형별로 보면 해외입국자 40명, 지역감염 32명, 입국자 가족 15명이다.

지난주 총 검사 건수는 15만1391건이며 일 평균 2만1627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감염재생산 지수는 직전 주 평균 0.71로 나타났다.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일 평균 51.4명으로, 직전 주의 52.7명과 비슷했다.

한 주 사이 사망자도 32명 나왔다. 연령대는 Δ80세 이상 12명 Δ70대 11명 Δ60대 6명 Δ50대 2명 Δ40대 1명 등이다.

최근 한 주 동안 나온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는 46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4.7%를 차지했다.

신규 집단감염도 9건(확진자 105명) 발생했다. 감염 경로는 Δ교육 관련 시설 4건(학원 2건, 유치원 1건, 대학교 동아리 1건) Δ사업장 2건 Δ시장·유흥주점·체육시설 각 1건 등으로 파악됐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다른 지역보다 부산의 오미크론 확산 정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오미크론은 이전의 델타 등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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