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 조이' 김혜윤 "분위기메이커=옥택연, 배울 점 많았어요"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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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윤의 밝고 에너제틱한 매력이 빛을 발했다.
김혜윤이 출연한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은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 라이언(옥택연 분)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기대 기별부인(이혼녀) 김조이(김혜윤 분)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를 그린 드라마다.
김혜윤은 극중 김조이로 분해 주체적인 조선시대 여성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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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윤의 밝고 에너제틱한 매력이 빛을 발했다.
김혜윤이 출연한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은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 라이언(옥택연 분)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기대 기별부인(이혼녀) 김조이(김혜윤 분)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를 그린 드라마다.
김혜윤은 극중 김조이로 분해 주체적인 조선시대 여성을 연기했다. 당당한 모습은 물론, 라이언과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로맨스도 그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김혜윤은 서면인터뷰를 통해 드라마 종영소감과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사극 도전이라 낯설기도 했고 긴장도 많이 했습니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큽니다.”
Q. ‘어사와 조이’의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조이의 이미지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조이의 대사 중에 ‘아닌 건 아닌 거야, 말할 건 말할 거야’라는 대사가 있어요. 시나리오를 읽을 때 그 대사를 보고 조이가 굉장히 주체적이고 멋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배역을 보자마자 ‘한번 연기해보고 싶다’라는 마음도 들었어요.”
Q. 함께했던 옥택연과의 호흡은?
“옥택연 배우가 분위기 메이커였어요. 그래서 의지했던 부분이 있었고 연기 경험도 풍부하신 분이라 배운 점이 많아요. 일부러 제 긴장을 풀어주려고 장난을 걸기도 하셨는데 배려심이 많은 분이세요.”
Q. 옥택연과 키스신, 동침 등 달달한 스킨십도 선보였다. 혹시 에피소드가 있나?
“이언 방에서 촬영할 때 날씨가 너무 추웠어요. 추위 때문에 고생을 했던 점이 기억에 남는데 체력 소모가 많다 보니 촬영장에서 잠깐씩 졸았던 적이 있었어요. 한 번은 이불 속에서 진짜로 잠이 들어서 옥택연 배우가 컨디션은 괜찮은 거냐고 걱정했던 적이 있어요.(웃음)”
“조이는 비타민 같아요. 상큼한 오렌지가 생각나는데 모든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캐릭터 같아요.”
Q. 김조이는 조선 시대 기존의 여성상과는 많이 달랐다. 당차고 할 말은 하는 적극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과 연기하며 좋았던 부분은?
“작품 초반에 조이의 당찬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못된 캐릭터처럼 보일까 봐 걱정했어요. 이 부분의 오해를 없애기 위해 감독님과 많이 상의했고, 연구하면서 연기를 했어요. 조이는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라서 이런 모습은 배울 점인 것 같아요.”
Q. 조선의 패션디자이너 조이처럼 배우 김혜윤도 자신과 딱 맞는 퍼스널컬러와 핏을 잘 알고 있나? 패션에 관심이 많은가?
“패션에 관심은 있지만, 스타일을 내는 건 서툴러요. 이번 촬영에서 밝은 컬러의 한복들을 입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소매나, 치마주름 등 전통의상 고유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Q. 실제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 시월드와 이혼을 짧게 간접 경험했다.
“시월드와 이혼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실제 아내의 모습, 며느리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감정들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는데 시청자분들이 공감을 하셨을지 모르겠어요.”
“언젠가 시간이 지나 내 필모그래피를 돌아봤을 때 ‘첫 사극이라는 점’과 ‘조이와 나의 밝은 모습이 기록되어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Q. 다양한 캐릭터를 도전했지만, 혹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아직 해보지 못한 역할들이 많아요. 어떤 배역을 맡든 열심히 노력해서 잘 소화하고 싶어요. 차기작도 천천히 검토해 보려고요.”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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