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에이스의 굴욕.."류현진, TOR 선발진의 가장 큰 물음표"

이후광 2022. 1. 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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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달러의 사나이' 류현진(토론토)이 새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진의 가장 큰 물음표라는 부정 평가를 받았다.

토론토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블루제이스 네이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구단의 선발진을 분석하는 기사에서 "블루제이스 로테이션의 가장 큰 물음표는 류현진이다"라는 시선을 보였다.

블루제이스 네이션 역시 2022시즌 토론토 로테이션을 가우스먼-베리오스-마노아-류현진 순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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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 OSEN DB

[OSEN=이후광 기자] ‘8000만달러의 사나이’ 류현진(토론토)이 새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진의 가장 큰 물음표라는 부정 평가를 받았다.

토론토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블루제이스 네이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구단의 선발진을 분석하는 기사에서 “블루제이스 로테이션의 가장 큰 물음표는 류현진이다”라는 시선을 보였다.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서 로비 레이, 스티븐 마츠 등 정상급 좌완투수를 모두 떠나보냈지만 샌프란시스코 14승 투수 케빈 가우스먼을 5년 1억1000만달러에 영입하고, 호세 베리오스와 7년 1억3100만달러에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공백을 메웠다. 류현진, 알렉 마노아와 함께 확실한 4선발을 구축한 상태다.

블루제이스 네이션 역시 2022시즌 토론토 로테이션을 가우스먼-베리오스-마노아-류현진 순으로 예상했다. 2020시즌에 앞서 4년 8000만달러에 토론토 에이스가 된 류현진은 지난해 후반기 부진 탓에 이번 기사에서도 4선발 보직이 예상됐다. 최근 미국 복수 언론 역시 일제히 류현진을 원투펀치가 아닌 4선발로 분류한 터.

곧바로 류현진을 향한 의구심이 이어졌다. 매체는 “류현진은 2020년 평균자책점 2.69 및 3.01의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를 기록하며 블루제이스에서 빛나는 첫 시즌을 보냈다”며 “지난해에도 스파이더 택(이물질) 단속 이전에 8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25, FIP 4.00을 남겼다. 2020시즌만큼의 성적은 아니었지만 크게 걱정할 수준도 아니었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나 이물질 단속과 함께 평균자책점이 치솟은 류현진이다. 매체는 “스파이더 택 단속과 함께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81이닝 5.56으로 치솟았다. 다만 눈여겨볼 점은 FIP는 4.02로 이전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곧 후반기 부진에 수비가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바라봤다.

결국 류현진은 2022시즌의 물음표이자 동시에 키플레이어라는 결론이 나왔다. 매체는 “류현진이 다가오는 새 시즌 2020년과 2021년 전반기 수준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린다면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최강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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