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환자 맞춤형 인슐린 펌프 '미니메드 770G 시스템' 출시

김동규 2022. 1. 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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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술기업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미니메드 770G 시스템(MiniMed 770G)'을 국내에 출시했다.

11일 메드트로닉코리아에 따르면 신제품은 연속혈당측정기(CGM) 기능 연동형 인슐린 펌프로 기존제품 '미니메드 640G 시스템'의 후속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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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메드 770G 시스템. 메드트로닉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헬스케어 기술기업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미니메드 770G 시스템(MiniMed 770G)’을 국내에 출시했다.

11일 메드트로닉코리아에 따르면 신제품은 연속혈당측정기(CGM) 기능 연동형 인슐린 펌프로 기존제품 ‘미니메드 640G 시스템’의 후속모델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기존 모델에 환자의 혈당을 5분마다 모니터링하고, 그에 맞춰 기저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가드 자동 모드’ 기능이 추가했다. 목표 혈당값을 유지하기 위해 센서 포도당 값이 올라가면 인슐린 주입 용량을 증가시키고, 센서 포도당 값이 내려가면 인슐린 주입 용량을 줄여 환자가 저혈당 및 고혈당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돕는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또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인슐린 펌프의 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개량했다. 인슐린 펌프 사용자가 손쉽게 블루투스로 전송된 데이터를 ‘미니메드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한다. 보호자 역시 ‘케어링크 커넥트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펌프의 데이터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하고, 알람도 받을 수 있어 스스로 관리가 어려운 소아 환자나 고령의 환자와 같은 경우 보호자가 혈당 관리 현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혜라 메드트로닉코리아 전무는 “연령대나 생활 패턴과는 무관하게 발생하는 1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의 오르내림이 급격하고, 저혈당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혈당 모니터링과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새롭게 선보인 ‘미니메드 770G 시스템’은 자동으로 인슐린 주입 용량을 조절해 저혈당과 고혈당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자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까지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 확인이 용이해 당뇨병 관리의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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