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레전드 "카바니, 영리했다..VAR 하지 말았어야"

김성연 인턴기자 2022. 1. 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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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출신 앨런 시어러(51)가 VAR 판독에 불만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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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컵 VAR 판독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출신 앨런 시어러(51)가 VAR 판독에 불만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아스톤 빌라는 후반전에만 두 차례나 골망을 흔들었지만 패배하며 FA컵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가던 아스톤 빌라는 후반 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대니 잉스가 골대 뒤쪽으로 공을 밀어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이때 제이콥 램지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골문을 향해 달려가던 에딘손 카바니와 충돌했고, 득점 장면에서 공이 잉스의 팔에 스치는 등 여러 상황에 동시에 나왔다.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진행했고 램지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카바니의 진로를 방해했다고 판정하며 잉스의 득점을 취소했다.

시어러는 BBC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VAR 확인은) 명백히 반칙 때문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올리버 주심이 모니터를 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프사이드였다면 오프사이드로 판정했을 것이다. 분명히 파울을 위한 것”이라며 “카바니가 영리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카바니가 램지를 피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시어러는 “그가 공을 잡지 못한 것은 실수일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카바니가 실제로 공을 잡으려고 했는지도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구장에서만 VAR이 사용되는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앞서 헐시티가 지난 9일 에버턴과 FA컵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패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VAR이 있었다면 반칙이 더 나왔을 것이다. (VAR의 부재가) 헐시티의 FA컵 탈락에 부분적으로 기여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모든 경기장에서 VAR을 사용할 수 없다면 FA컵에서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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