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대선·지방선거 수사상황실 설치..24시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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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각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은 울산경찰청과 지역 5개 경찰서 소속 경찰관 40명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김광호 울산경찰청장은 "올해 연달아 예정된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단속 뿐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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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경찰청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각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은 울산경찰청과 지역 5개 경찰서 소속 경찰관 40명으로 구성됐다.
울산경찰은 올해 20년 만에 대선(3월 9일)과 지방선거(6월 1일)가 연이어 실시됨에 따라 선거 범죄에 대해서는 24시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은 엄정한 선거 치안 확보를 다짐하기 위해 이날 각 경찰서에서 선거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호 울산경찰청장은 "올해 연달아 예정된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단속 뿐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금품선거,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정했다.
특히 직접적인 행위자 외에도 배후세력과 주동자도 끝까지 추적해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방선거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시행되는 만큼 수사과정에 개인적인 친분 표시, 편파수사 등 불필요한 논란이 생기기 않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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