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전 부산·울산본부,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 지원 업무협약

기사내용 요약
지역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대상 전기안전진단 등 시행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1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와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에너지 상담(컨설팅)을 제공하는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한전 부산·울산본부, 울산시 중소기업협회, 울산시 상인연합회 관계자가 함께했다.

협약내용은 한전이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의 전기설비를 점검해 전기고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요금분석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방안 상담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고압전력 사용자 중 자체 점검 여력이 없어 설비 관리가 취약한 중소기업체 및 전통시장이다.

올해 추진 목표는 300호이다.

신청은 한전 부산·울산본부 에너지효율부(051)604-5402~3, 5466)로 하면된다.

한편 울산지역 고압전력 고객은 2020년 기준 4600여 호이다.

사용자 측 설비 이상 등 탓에 주변까지 파급된 정전 37건이 발생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의 전기시설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자 맺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