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재능..토트넘, 알리 1월 방출 고려

박지원 기자 2022. 1. 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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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리 알리가 떠날 가능성이 조명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알리의 이적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달 내 들어올 공식 제의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토트넘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다만, 구단이 알리에 대한 제안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떠날 가능성은 분명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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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델리 알리가 떠날 가능성이 조명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알리의 이적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달 내 들어올 공식 제의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리는 최근 몇 시즌 동안 폼을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알리는 지난 2015년 MK돈스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하부리그 선수였음에도 특출한 재능 때문에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 10골 9도움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후에도 줄곧 핵심이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을 이뤘고, 자국은 물론 유럽 무대를 휩쓸었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선발되며 황금기를 보냈다.

하지만 2018-19시즌부터 잦은 부상과 기량 저하로 스쿼드에서 이탈하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감독들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지난 시즌부터는 완벽한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올 시즌 역시 EPL 10경기(657분) 출전에 그쳤다.

결국,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이적설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해 '은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진하게 연결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거절 의사를 내비쳐 무산됐다.

우선 토트넘은 타 구단들의 제안을 지켜볼 셈이다. 매체가 알린 방출 명단은 알리를 비롯해 탕귀 은돔벨레, 스티븐 베르바인, 맷 도허티다. 1월 보강을 위해선 방출 작업을 통해 이적료를 벌어들여야만 한다. 이들이 대상이 된 것.

알리는 토트넘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여전히 기간이 남아있어 임대일지 완전 이적일지는 미지수다. 다만, 구단이 알리에 대한 제안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떠날 가능성은 분명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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