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내려 올까?'..임성재, PGA 소니오픈서 우승 겨냥

김인오 2022. 1. 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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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띠 골퍼' 임성재(24)가 새해 두 번째 참가 대회에서 우승을 겨냥한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런 이유로 PGA 투어는 임성재를 파워랭킹 5위에 올려 놓았다.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한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파워랭킹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후보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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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범띠 골퍼' 임성재(24)가 새해 두 번째 참가 대회에서 우승을 겨냥한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10일 끝난 센트리 오브 챔피언스를 공동 8위로 선전했다. 장기인 아이언 샷이 빛을 발한 결과다. 이번 대회는 좀 더 유리하다.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은 페어웨이가 좁아 상대적으로 아이언 샷 정확도가 순위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PGA 투어는 임성재를 파워랭킹 5위에 올려 놓았다. 우승 가능성이 다섯 번째로 높다는 뜻이다. PGA 투어측은 "앞서 3차례 소니오픈에서 컷 탈락이 한 번도 없었고, 평균 타수가 67.83타로 준수하다"고 평가했다.

호재는 또 있다.  세계랭킹 1∼9위가 출전하지 않는다. 욘 람(스페인), 콜린 모리카와, 더스틴 존슨, 패트릭 캔틀레이, 저스틴 토머스, 잰더 쇼펄레,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모두 소니오픈을 쉬어간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코리 코너스(캐나다)다. PGA 투어측은 2019년 공동 3위, 2020년 공동 12위에 오른 코너스를 파워랭킹 1위에 올렸다.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한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파워랭킹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후보로 평가됐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센트리 오브 챔피언스에서 샷 감각을 조절한 김시우(27)와 이경훈(31)도 우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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