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선두 수성' SK-'6위 진입' LG, 4R 맞대결 승자는?

조영두 2022. 1. 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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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와 창원 LG가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단독 선두 수성을 위해, LG는 공동 6위를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LG와의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있다.

실제로 SK의 LG전 기록을 살펴보면 평균 득점(81.3점), 어시스트(15.3개), 스틸(4.3개) 등 대부분의 지표가 시즌 기록보다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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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서울 SK와 창원 LG가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단독 선두 수성을 위해, LG는 공동 6위를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SK(23승 8패, 1위) vs 창원 LG(14승 17패, 공동 7위)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 SPOTV2, SPOTV ON
-단독 선두 vs 공동 6위 진입
-‘찝찝한 상대 전적 우위’ SK, 이번에는 다를까?
-SK만 만나면 터지는 LG의 3점슛


SK는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순항했다. 그러나 1위 자리에는 오래 있지 못했다. 수원 KT가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며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바뀌었다. 정성우가 목 부상으로 빠진 KT가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부진한 반면, SK는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SK 홈에서 승리를 챙긴다면 6연승과 함께 선두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하게 된다.

LG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시즌 초반 최하위를 맴돌았던 LG는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감을 찾고 있다. 2라운드까지 6승 12패에 그쳤지만 3라운드에서 5승 4패로 반전에 성공했다. 이는 조성원 감독 부임 이후 첫 라운드 5할 승률이었다. 4라운드에서는 3승 1패로 완전히 상승세를 탄 모습이다. 이로 인해 순위는 어느덧 7위까지 올라왔다. 이날 경기에서 LG가 승리하고 원주 DB(14승 16패)가 전주 KCC에 패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로 올라서게 된다.


SK는 LG와의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찝찝함이 남는다. 유독 LG만 만나면 장점인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을 살리지 못했기 때문. 무리한 림 어택을 시도해 턴오버를 범하거나, 자밀 워니에게 일대일을 맡기고 나머지 선수들은 서있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실제로 SK의 LG전 기록을 살펴보면 평균 득점(81.3점), 어시스트(15.3개), 스틸(4.3개) 등 대부분의 지표가 시즌 기록보다 떨어진다. 따라서 SK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팀 컬러를 잘 살릴 필요가 있다.

LG는 SK만 만나면 외곽포가 불을 뿜고 있다. 올 시즌 경기 당 평균 8.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리그 5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SK를 상대로는 3경기 평균 11.0개를 터뜨렸다. 성공률 또한 시즌 평균 기록(32.7%)보다 높은 35.5%였다. 이관희가 3경기에서 평균 3.7개의 3점슛과 함께 성공률 42.3%를 보였고, 이재도 또한 평균 2.0개 성공률 37.5%을 기록했다. 기록이 보여주는 대로 이날도 LG의 외곽슛이 터진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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