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빈, 지난해 약 2.5억원 벌어 '상금왕' 등극

김민규 2022. 1. 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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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임채빈(25기 31세 수성)이 지난해 약 2억 5000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여 '상금왕'에 올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2021시즌 상금순위 '톱10'을 발표했는데 임채빈이 상금 2억 4858만원을 획득하며, 지난해 경륜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

임채빈에 이어 상금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정하늘(21기 32세 동서울)로 1억 8085만원을 획득하며, 2019시즌에 비해 순위를 2단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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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교(왼쪽), 임채빈(가운데), 인치환 선수가 지난해 그랑프리 결승에서 입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경륜 임채빈(25기 31세 수성)이 지난해 약 2억 5000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여 ‘상금왕’에 올랐다. 임채빈은 지난해 벨로드롬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2021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을 비롯해 연간 열린 3번의 모든 대상경륜에서 우승을 거머쥔 명실상부 최강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2021시즌 상금순위 ‘톱10’을 발표했는데 임채빈이 상금 2억 4858만원을 획득하며, 지난해 경륜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 정상적인 경주를 진행했던 지난 2019년 상금왕인 정종진(2억 9304만원)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총 경주 수와 대상경주 축소 등 상황을 감안한다면 결코 뒤처지지 않는 결과인 셈이다.

임채빈에 이어 상금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정하늘(21기 32세 동서울)로 1억 8085만원을 획득하며, 2019시즌에 비해 순위를 2단계 끌어올렸다. 3위는 정정교(21기 32세 김포)로 2위와 근소한 차이인 1억 8064만원을 받았다.

또한 4위는 1억 7272만원을 획득한 인치환(17기 39세 김포)이, 5위는 1억 6552만원을 받은 황승호(19기 36세 김포), 6위는 1억 6061만원의 신은섭(18기 35세 동서울), 7위는 1억 5,972만원의 정재원(19기 36세 김포)이 차지했다.

8위에는 정종진(20기 35세 김포)이 1억 4696만원, 9위는 공태민(24기 33세 김포)이 1억 4491만원, 10위는 정해민(22기 32세 동서울)이 1억 4230만원을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정정교, 인치환, 정재원, 공태민 선수는 처음으로 상금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지난해 특선급 평균상금은 6848만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1억 3012만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난해 1회차부터 7회차와 16회차부터 21회차를 휴장했고, 경주 수 또한 광명기준 6경주(2월19일~10월31일), 7경주, 9경주, 12경주로 순차적으로 늘어나는 등 정상적인 경주를 운영하지 못한 결과 때문이다.

하지만 작년부터 시작된 온라인 발매로 외부 환경변화와 관계없이 경주가 지속가능하게 돼 올 시즌은 선수들의 출전횟수와 상금 모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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