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백동규 주장 선임.."승격팀 주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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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2022시즌 주장과 부주장을 선임했다.
안양은 11일 주장에 백동규, 부주장에 김경중, 홍창범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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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안양이 2022시즌 주장과 부주장을 선임했다.
안양은 11일 주장에 백동규, 부주장에 김경중, 홍창범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동규의 주장 선임은 이우형 감독의 선택이었다. 선수들에게 큰 신뢰를 얻은 것이 효과를 봤다. 지난해 안양에 임대로 합류했던 백동규는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리더가 되기에 적격이었고 완전히 영입했다.
이 감독은 팀의 부주장으로 김경중과 홍창범을 선택했다. 지난해 안양에 합류한 김경중은 리그 27경기에 나서 7골 4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2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프로 2년 차가 된 홍창범 역시 경기장 안팎으로 성실한 모습을 보여와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동규는 "안양 모든 구성원의 공통적인 목표가 승격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2%가 부족해서 승격하지 못했다. 올해는 훈련장은 물론 생활적인 면에서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주장으로서 먼저 모범을 보일 테니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으면 좋겠다. 선수들의 대변인으로 항상 선수들 편에 서는 주장이 되고 싶다. 꼭 승격팀의 주장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양은 전남 벌교에서 2022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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