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대화로 평화 만들려는 노력에 호응하길 촉구"

김서연 기자 2022. 1. 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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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에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같은 우려스러운 행동을 반복하지 말고 평화를 만들어가려는 우리의 노력에 호응하라고 촉구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시험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로 인한 우려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한반도 정세를 평화적·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남북이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진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일관되게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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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의도는 단정하지 않아"
통일부. (자료사진).© 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통일부는 북한에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같은 우려스러운 행동을 반복하지 말고 평화를 만들어가려는 우리의 노력에 호응하라고 촉구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시험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로 인한 우려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한반도 정세를 평화적·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남북이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진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일관되게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도 한반도 정세안정이 긴요한 시기에 미사일 시험 발사와 같은 우려스러운 행동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평화를 만들어 가려는 우리의 노력에 호응해 나올 것을 거듭 촉구한다"라고 했다.

당국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도는 단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 북한의 발사 의도를 어느 한두가지 요인으로 단정하거나 대신 해석해서 말하지는 않겠다"면서 다만 "의도가 무엇이든지 간에 (북한은) 한반도 정세 안정에 중요한 지금과 같은 시기에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같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역행하는 조치가 아니라 평화를 위한 협력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처럼 불안정한 정세는 역설적으로 남북이 또 유관국가가 대화를 빨리 재개하는 필요성을 보여준다고도 언급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27분쯤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이는 지난 5일 자강도 일대에서 극초음속미사일을 발사하고 엿새 만에 이뤄진 시험발사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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