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젊을때 늦게까지 놀지 않았나" 서장훈 말에 "절 아세요?"(동상2)

박수인 2022. 1. 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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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출신 황혜영이 서장훈의 말에 당황함을 표했다.

이날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의 질풍노도 시기를 묻는 질문에 "결혼 전 술자리는 주 3회, 어떤 자리여도 밤 12시 귀가를 약속했다. 근데 어느 날 12시가 넘었는데도 안 오더라. 새벽 1시 정도 됐을 때 전화를 했더니 '어, 왜?'라고 하더라. 그래서 '왜 안 와?' 했더니 '늦을 수도 있는 거지' 하더라. 근데 주변 분위기가 이상한 게 친구들이 '너 이러면 아내한테 잡혀 산다'라고 하면서 부추긴 것 같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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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투투 출신 황혜영이 서장훈의 말에 당황함을 표했다.

1월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가수 황혜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의 질풍노도 시기를 묻는 질문에 "결혼 전 술자리는 주 3회, 어떤 자리여도 밤 12시 귀가를 약속했다. 근데 어느 날 12시가 넘었는데도 안 오더라. 새벽 1시 정도 됐을 때 전화를 했더니 '어, 왜?'라고 하더라. 그래서 '왜 안 와?' 했더니 '늦을 수도 있는 거지' 하더라. 근데 주변 분위기가 이상한 게 친구들이 '너 이러면 아내한테 잡혀 산다'라고 하면서 부추긴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어 "'언제 들어오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안 들어가' 하면서 센 척을 하길래 '네가 미쳤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어이가 없더라. 그래서 전화를 끊자마자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꿨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이 "황혜영 씨도 젊었을 때 늦게까지 놀지 않았냐"고 물었고 황혜영은 당황한 듯 "절 아시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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