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 학생, '글로벌 과학인재'로 키운다

이준기 2022. 1.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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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 학생 등 우수한 과학 영재를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로 키우기 위한 지원이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과학영재 양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45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이 개발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생각교실'을 'STEM+I(정보교육)생각교실'로 확대 개편하고, 일반 중·고교 학생의 수학, 과학 및 AI·SW 역량 강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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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과학영재교육 기회 확대
과학고·과학영재학교 학생 지원 강화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 학생 등 우수한 과학 영재를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로 키우기 위한 지원이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과학영재 양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45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과학영재 양성 내실화 △과학영재교육 개방·공유 △중장기 발전을 위한 기반 환경 강화 등에 중점을 둬 추진한다.

우선,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수상한 학생 등 우수한 인재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유도와 국가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시킨다. 아울러, 이들의 교육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 지원을 통해 개인 성장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과학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의 깊이 있는 창의연구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기존 자율주제형, 지정주제형 연구에 이어 다년도 연구를 지원하고, 과학영재의 연구윤리 강화와 정서함얌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지난 2년 간 과학고, 과학(예술)영재학교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미래형 교육혁신 수업모델'을 전국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공유할 예정이다.

과학영재 교육의 문턱도 낮춘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 지정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27곳) 간 협력을 통해 '온라인 선(先)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 누구에게나 과학영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실험·탐구 중심의 과정 운영을 강화한다.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이 개발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생각교실'을 'STEM+I(정보교육)생각교실'로 확대 개편하고, 일반 중·고교 학생의 수학, 과학 및 AI·SW 역량 강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 중심으로 펼쳐질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잠재 영재를 포함한 과학영재의 발굴과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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