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통신비 부담 줄인다..구직사이트 데이터 요금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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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 지원 대책으로 구직사이트를 휴대폰으로 접속할 때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월 발표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통신사와 협력해 청년들의 통신비 이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데이터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이동통신 3사와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회사는 구직 중인 청년들의 데이터 이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6개월 동안 구직사이트에 대한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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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정부가 청년 지원 대책으로 구직사이트를 휴대폰으로 접속할 때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월 발표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통신사와 협력해 청년들의 통신비 이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데이터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이동통신 3사와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회사는 구직 중인 청년들의 데이터 이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6개월 동안 구직사이트에 대한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한다.
만 19세~34세의 청년 이용자가 모바일로 워크넷, 장애인고용포털, 직업훈련포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경우 데이터 이용료가 자동으로 면제된다.
이통 3사는 이와 함께 20대 청년 이용자 대상으로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거나 영어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추가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청년 이용자 대상으로 5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한 데이터 리필쿠폰 3장을 제공한다. 이미 쿠폰 발급을 완료했으며 발급된 쿠폰은 모바일 T월드 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월 데이터 제공량이 10GB 이하인 요금제는 데이터 기본 제공량 만큼, 월 데이터 제공량이 10GB 초과인 요금제는 요금제별 15~25GB 범위에서 데이터 추가 제공한다.
KT는 청년 이용자의 신청을 받아 6개월간 월 2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Y박스 앱에서 신청한 뒤 6개월 동안 데이터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청년 이용자 신청을 받아 2개월간 AI 기반 영어교육 콘텐츠 이용권을 제공한다.
인스코비, 프리텔레콤 등의 알뜰폰 사업자도 1월부터 신규 가입하는 20대 청년 대상으로 통신요금을 할인키로 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청년들에 대한 데이터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해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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