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첫 승선 2002년생 엄지성 "롤모델은 손흥민..죽기살기로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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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살기로 뛰겠다."
엄지성(20)은 축구대표팀 '벤투호'에 처음 발탁됐다.
2002년생인 엄지성은 대표팀 막내다.
엄지성은 "(손흥민이) 지금 나의 롤모델이기도 하고, 동기부여를 받으면서 축구 하고 있다. 볼 없을 때 움직임이나 스프린트 능력을 배우고 싶다"면서도 "사실 (손흥민을) 만나면 말을 못 할 것 같다"고 수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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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죽기살기로 뛰겠다.”
엄지성(20)은 축구대표팀 ‘벤투호’에 처음 발탁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9일 전지훈련지인 터키로 출국했다. A매치 기간이 아니어서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등 해외파는 차출되지 않았다.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를 제외한 25명은 모두 국내파다.
그 속에서 엄지성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02년생인 엄지성은 대표팀 막내다. 그는 “K리그에서 유명하고 잘하는 선수들이다. 긴장도 되지만 배워서 갈 점도 많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엄지성은 지난 시즌 37경기에서 4골(1도움)을 넣었다. 합격점을 줄 수 있는 데뷔시즌이었다. “K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때 감독님이 좋게 봐주신 게 아닌가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한 엄지성은 “어느 각도에서 슛을 할 수 있고, 세트피스에서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가장 만나고 싶은 선수로는 대표팀 ‘캡틴’ 손흥민을 꼽았다. 엄지성은 “(손흥민이) 지금 나의 롤모델이기도 하고, 동기부여를 받으면서 축구 하고 있다. 볼 없을 때 움직임이나 스프린트 능력을 배우고 싶다”면서도 “사실 (손흥민을) 만나면 말을 못 할 것 같다”고 수줍게 웃었다.
벤투호는 터키에서 아이슬란드, 몰도바와 2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7~8차전 원정길에 오른다. 최종예선에는 해외파가 합류하는 만큼, 엄지성이 동행할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닌데 대표팀에 온 만큼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지내면서 다가가고 편하게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적인 역량보다는 팀 안에 녹아드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어린 나이지만 운동장 안에서는 같은 선수라 생각한다. 좋은 기회를 얻었으니 책임감 갖고 죽기 살기로 뛰고 나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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