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청주시, 음식폐기물 수집·운반 사무 직접 수행해야"

윤우용 입력 2022. 1. 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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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는 "청주시는 음식물 폐기물 수집·운반 사무를 직접 수행하고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노조는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 환경이 대표의 가족을 노동자로 등록해 (시로부터) 인건비를 수령하면서도 현장에는 제대로 출근시키지 않고 있다고 제보했는데 시는 그 가족이 3분의 1 정도는 현장에 출근하고 민원 업무 처리를 총괄해 정상 근무한다는 회신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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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수집 운반 노동자 직접 고용하라' [촬영 윤우용 기자]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는 "청주시는 음식물 폐기물 수집·운반 사무를 직접 수행하고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노조는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 환경이 대표의 가족을 노동자로 등록해 (시로부터) 인건비를 수령하면서도 현장에는 제대로 출근시키지 않고 있다고 제보했는데 시는 그 가족이 3분의 1 정도는 현장에 출근하고 민원 업무 처리를 총괄해 정상 근무한다는 회신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가 연간 200억원 이상 지급되는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업무를 감독할 능력과 의지를 상실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시는 대표 가족의 특혜 근무를 묵인하지 말고 해당 업체에 행정처분을 내리고 부당하게 수령한 직접 노무비를 환수하라"고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해당 업체를 불시 점검한 결과, 대표의 가족이 제대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근무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계속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업체의 관계자도 "이 단체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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